올해로 11년째 무분규 임협 타결을 달성한 르노삼성자동차에 공식 노조가 출범하자 사측이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어제(21일) 부산 동구 범일동 노동복지회관에서 근로자 100여 명이 모여 노동조합 출범식을 연 것과 관련해, 오늘(22일) 오전 긴급 본부장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현재 프랑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사측은 다음 달 1일 신임 사장 취임을 앞두고 노조가 출범해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