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371만 3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0.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 실질소득은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연이어 감소한 바 있습니다.
가계지출은 300만 5천 원으로 4.8% 증가했고, 물가수준을 고려한 실질소비는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산물 물가상승으로 식료품비 지출이 8.9% 늘었고, 유류비 상승으로 교통비도 10% 이상 증가했지만, 교육비 지출은 2.7% 줄어, 세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