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눈병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눈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분석 결과 7월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1주일 동안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는 1천81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 수 평균치보다 25.3% 늘었습니다.
또 이 기간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 출혈성 결막염 환자 수도 203명으로 이전 4주간에 보고된 환자 수 평균치보다 12.5%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