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발표한 '2010 서울 가구 구조 변화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6.3%에서 지난해 24.4%로 증가했지만 4인 가구는 같은 기간 32.1%에서 23.1%로 줄었습니다.
2인 가구의 증가도 두드러져 지난해 1~2인 가구가 서울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7%에 달했습니다.
또 부모와 미혼 자녀로 구성된 '전통 핵가족'은 지난 10년 사이 13.5% 줄었지만, 부부만 사는 가족은 47.2%, 한 부모와 미혼 자녀가 함께 사는 가족은 30.2%로 늘어났습니다.
이혼가구도 지난해 총 26만 789가구로 10년간 84.8% 증가했으며, 여성가구주 비율은 2000년 19.5%에서 지난해 28.1%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