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01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메티오닌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 아르케마(Arkema) 사와 제휴해 4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주에 있는 컬티 지역에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간 8만 톤 생산 규모의 메티오닌 공장을 내년 중순부터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메티오닌은 라이신과 더불어 동물 사료에 첨가되는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전 세계 판매량이 연간 약 40억 달러에 달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한편,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CJ제일제당 동남아 본사 대표 김진현 부사장과 바이오운영담당 정태진 상무, 아르케마 사의 도미니크 나메르 아시아 법인 사장, 그리고 나집라자크 말레이시아 수상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공장 부지 확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