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정유사에 개별 주유소 공급 가격에 관한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경부는 지난달부터 서울 180여 곳의 주유소 회계 관련 장부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는데 주유소 장부로는 실태
지난달 기름값 할인이 끝난 직후 서울을 중심으로 소매가가 예상보다 크게 치솟자 주유소와 정유사 중 어느 쪽이 기름값을 과도하게 올렸는지 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정유사들은 당혹감 속에 영업기밀 자료까지 제출해야 하느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