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던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부채 한도증액 협상이 난항이라는 소식에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 오른 1,056.
환율은 개장 초 코스피지수 하락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다 미국의 부채 한도증액 협상이 난항을 거듭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달러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락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외국 회사 인수를 위해 달러를 사들이면서 환율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