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나노지아(NANOGEA)'와 함께 원자힘현미경을 활용해 새로운 진단기술을 개발하기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노지아는 포스텍 1호 학교기업인 엔에스비포스텍의 미국 자회사입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원자힘현미경을 이용한 의료 진단은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으로, 매우 적은 양의 단백질·DNA·RNA 등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일반적 질병 진단뿐 아니라 불임, 뇌질환, 전립선암, 만
한편, 2009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암 진료비만 약 3조3천억원에 이르는데, 이 기술이 상용화를 거쳐 암의 조기 진단, 재발 여부 판단 등에 사용되면 사회적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동아제약 측의 설명입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