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인천공항이 개항한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는 하루에 11만 명씩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국제공항.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기다렸던 여름 방학입니다.
▶ 인터뷰 : 전은선 / 학생
- "방학을 이용해 친구들이랑 홍콩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정민 / 대학생
- "대학생인데, 방학 맞아 시간 많으니깐 경험 삼아 인도로 여행갑니다."
이렇게 올여름 해외로 나가는 사람은 사상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기간인 7월23일부터 8월21일까지 공항의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0만 8천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것입니다.
7월 말부터 8월 첫째 주까지 하루 공항 이용객은 1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달 30일은 인천공항이 문을 연 이후
가장 많은 11만 8천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휴가 절정기에 비행기를 타려면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