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끝나고, 아이들 방학도 시작되고, 그러면서 직장인들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죠.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IT 기기로 인해 달라진 직장인 휴가 풍속도를 윤석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회사원 이경민 씨는 올여름 설악산으로 휴가를 떠날 예정입니다.
설악산으로 가는 길엔 내비게이션이 제 몫을 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우고 떠나지만 똑똑한 전자 도어락이 있어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여행지에 도착하기 전에는 스마트폰으로 팬션을 알아보고 예약까지 끝냅니다.
설악산에 도착하면 스마트폰을 꺼내 어디를 둘러봐야 하는지 우리나라 방방곡곡 여행지를 소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합니다.
모기를 쫓아주는 애플리케이션까지 나올 정도니 따로 휴가 준비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이경민 / 회사원
- "간단히 스마트폰만 열면 관광지나 여행할 만한 곳에 대한 안내가 나오니까 그곳을 통해서 많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내비게이션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찾은 곳을 검색만 하면 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죠."
IT 기기의 등장으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더 편하고 즐겁게 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