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고지된 오늘(13일)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값은 2,016원으로 지난 6일 1,994원보다 20원 넘게 올랐습니다.
3개월 전, 리터당 100원씩 할인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 내려간 가격이 25원이었던 데 비하면 올릴 때는 빨리, 내릴 때는 천천히 가격을 반영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도 기름값이 비싼 여의도와 강남구 일대에는 정유사가 기름값을 완전히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주유소 소매가격이 2천2백 원대 후반까지 올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