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금값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군요?
【 기자 】
네, 국제유가가 수요증가 전망이 제기되면서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2.4% 상승한 배럴당 97.4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런 상승폭은 지난달 28일 이후 2주일 만에 가장 큰 수준입니다.
환율은 지난 8일 1,057원 저점을 찍은 후 계속 상승해 전일 대비 9.00원 오른 1,069원에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0.9% 오른 온스당 1천56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0.47% 내린 1만 2446.88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44% 내린 1313.6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0.74% 떨어진 2781.91에 장을 마쳤습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수준으로 강등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유럽 주요증시 역시 영국 지수가 0.91% 하락했고, 독일 지수는 0.82%, 프랑스 지수 역시 0.91% 하락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의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번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