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KISA는 국내 정보보안 기업의 외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기업과 시장의 요구에 맞춘 '정보보안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KISA는 기업의 역량과 계획 등을 평가해 후보를 선정한 뒤 앞으로 3년간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ISA 측은 "수출 경험이 없거나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이미 해외에 진출한 기업에 대해서도 신규 시장 개척과 현지 정착 등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ISA는 우선 10월 일본(ITproExpo)과 중국(CSPE)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9월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11월에는 중동에서 비즈니스 상담회
KISA는 또 수출 전문가 양성 교육과 동남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규제, 정책, 사업자동향, 조달정보 등 정보보안산업 전반에 대한 동향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기업의 요구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