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이 모레(7일)부터 자체 지역 방송 채널을 5번에서 7번으로 변경하고 24시간 HD 고화질 방송을 송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지역 채널을 풀 HD로 전환한 것은 전국 94개 케이블TV 가운데 KCTV가 처음입니다.
KCTV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HD 전환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해 왔고 HD 중계차를 새로 도입하는 등 60억 원을 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HD 뉴스를 이끌 오후 5시 뉴스를 신설하고 16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프로그램 재방송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 차민아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