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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외국에서 의무적으로 들여오는 수입쌀 가운데 밥쌀용의 비중이 최근 5년간 3배로 늘어나, '수입쌀'의 한국인 밥상 공략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나라가 올해 들여와야 할 수입쌀은 모두 32만 7천여 톤으로, 이 가운데 밥쌀용은 30%에 해당하는 9만 8천여 톤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분 수입쌀의 경우 밥쌀용은 9.5%에 불과했지만, 지난 5년 동안 밥쌀용 수입쌀의 비율은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밥쌀용으로 수입이 됐더라도 대부분 국내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당해 실제로는 가공용으로 팔렸다"며 "아직은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