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 도시의 숙박료 상승률은 지난 달 대비 3.0%에 달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0.3%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숙박료 가운데 콘도 이용료는 전달보다 19.1% 올라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호텔은 7.9%, 여관은 1.0% 상승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서 피서지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릴 경우 가뜩이나 큰 물가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