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상반기 대일 수출액은 17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9% 늘어난 반면 수입액은 321억 달러로 11.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대일 무역적자가 144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169억 4천만 달러에 비해 줄었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진으로 대일 수출이 늘었을 뿐 아니라 일본 제품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우리나라의 부품·기계류 등의 수출이 늘어나는 반사 이익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