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되면서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베이징 노선의 하늘길이 10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오늘(1일) 김포~베이징 노선에 나란히 취항했습니다.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로 베이징-서울-도쿄를 잇는 일명 '베세토 라인'이 완성돼 세 나라는 사실상 일일생활권으로 묶이게 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매일 오전 9시30분과 9시5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에서는 각각 오전 11시50분, 11시55분에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