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물가를 올린 정부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신 금리인상과 재정정책 등 경제정책 변화에 걸맞은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목표 1순위로 물가 안정과 내수기반 강화를 꼽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금이라도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물가 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활 / 금융연구원 거시금융연구실장
- "정부가 물가 상승률을 상당히 많이 올리고 전망치는 크게 내렸습니다. 이번 정부의 수정 전망치는 현실을 많이 반영했다는 생각을"
이와 같은 기조 변화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적극적인 정책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더 이상 금리 인상을 미뤄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 한상완 / 현대경제연구원 상무
- "통화 쪽은 물가 안정을
이와 함께 금리 인상으로 위축되는 내수를 보완하기 위한 정교한 재정정책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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