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이 확산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대가 열렸습니다.
IT 강국에서 스마트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상 회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이 곳은 회의실이 아닙니다.
노트북에 프로그램만 깔면 어디든 '화상회의장'이 되는 것입니다.
음성 대화는 물론 영상이나 문서 공유도 가능합니다.
"장·단점 말고 기능 위주로 특징을 적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처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대가 본격화됐습니다.
단말이나 장비, 솔루션 등 관련 시장만 3년 내에 5조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스마트워크 확산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모바일 보안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태 / 다우기술 차장
- "개방 AP상에서는 주요 자료를 해킹당할 수 있어 가상키보드나 백신, 공인인증서 암호 체계 등이 꼭 필요합니다."
정부도 스마트워크가 저출산고령화나 노동생산성 저하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성석함 / 방통위 스마트워크전략팀장
- "정부가 스마트워크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 사업자와 매칭펀드 형식으로 시범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정부는 스마트워킹을 통해 'IT 강국'에서 '스마트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