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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ATM)에서 나는 소리가 조작된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 타임(TIME)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금 인출기에서 나는 돈 세는 소리가 미리 녹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위 보도에서는 현금인출기의 소리에 대해 사람이 보이는 반응에 관한 연구 결과도 함께 실었다.
웹사이트 Humans Invent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현금인출기를 이용할 때 나는 '돈' 소리에 흥분을 느낀다고 한다.
흔히 거래 시 현금인출기에서 '돈 세는 소리'가 나면 현금 저장고에서 돈을 세거나 현금 저장고로 돈이 들어가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돈' 소리가 실제 돈 세는 소리가 아니라 기계에 미리 녹음된 소리라는 것이다.
이 소리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당신의 돈이 잘 처리되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들려주는 소리라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소리가 날 때마다 묘한 쾌감을 느꼈는데 가짜였다니”,
그러나 이 같은 타임지의 보도는 사실 현금인출기 모델마다 다를 수 있다. 실제 국내에서 쓰이는 몇몇 모델의 경우 돈을 세는 소리를 직접 들려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타임지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