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김포-베이징 노선이 개설돼 다음 달 1일부터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포-베이징 노선은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면서 운항이 중단됐으나 이번에 10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이 노선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등 4개사가 매일 왕복 2편씩 총 8편을 운항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노선과 김포-일본 하네다 노선을 합쳐 이른바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 라인'이 완성됨으로써 동북아시아 당일 비즈니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