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부동산을 매각하기 위해 오는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로드쇼에는 기관 투자자, 건설회사, 부동산 개발회사 등 600여 명을 초청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보유한 올해 일반매각 대상 부동산 48건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전체 95개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117개의 종전 부동산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매각하되 이 가운데 84개 부지(6조 8천억
지금까지 84개 중 18개 부지(1조 1천억 원)가 매각됐으며 이달 말 콘텐츠진흥원이 추가로 매매 계약을 체결합니다.
국토부는 혁신도시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다음 달부터는 LH뿐 아니라 농어촌공사, 자산관리공사, 지방공기업 등도 종전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게 됨에 따라 매각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