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일명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을 '현장방문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방문의 날'에는 농진청 및 시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농촌진흥청 전 공직자가 참여해 농작물 작황, 병해충 발생, 현장중심의 작물별 기술을 지원하고 각종 민원도 처리하게 됩니다.
또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작목별 전문기술과 경영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도사업을 펼칩니다.
농진청은 첫 방문행사가 열린 지난 25일 전국에서 4천500여 명의 공직자들이 농촌현장에 투입돼 각종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진청은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 309명이 참여하는 '드림컨설팅 추진단'을 구성, 지난 4월부터 전국 50개 시군, 450여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현장과의 소통강화를 위해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진으로 구성된 '지역담당관제'를 구성, 전국 167개 지자체장을 직접
농진청은 앞으로 품목별 주요 시기에 맞춰 농가에 기술을 지원하는 '기획 컨설팅'과 2∼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맞춤형 수시컨설팅'과 '야간컨설팅'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제도개선, 디자인, 법률 서비스 등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