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정유업계 관계자들의 회의에서 기름 값 할인기간을 연장하거나, 단계적으로 올리는 등의 연착륙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최근 수급 불안과 사재기 의혹 등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기는 했지만, 기름 값 인하와 관련해 강압적인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지경부는 원유할당관세나 유류세를 인하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소비자 부담 경감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