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대지진 이후 다수의 일본 기업들이 지진 피해와 이에 따른 전력 부족의 영향으로 생산거점을 일본 국내에서 해외로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진 후 식품과 일용품 메이커들로부터 시작된 생산거점의 해외 이전 현상이 최근엔 자동차와 철강 같은 주요 제조업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요타와
일본 내각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제조업의 해외 현지 생산 비율은 지난 1995년의 8.1%에서 지난해 1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오는 2015년에는 21.4%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