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제주삼다수' 제조업체인 제주도개발공사가 용기 제조원가와 물류비 상승분을 반영해 가격 인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농심은 설명했습니다.
마트, 편의점, 슈퍼 등 유통업체마다 판매가격 인상률은 조금씩 다르며 한 대형마트에서 2ℓ 제품은 830원에서 910원으로 9.6% 오를 예정입니다.
생수시장 1위인 '제주삼다수'는 구제역으로 취수원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일본 대지진으로 대일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3만 2천t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