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가 설립한 MRO 즉,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사업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조달을 독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 김재균(민주당) 의원이 국무총리실ㆍ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의 '아이마켓코리아'와 LG의 '서브원'이 공공조달 계약을 통해 2006년 9월∼2011년5월까지 정부와 공공기관에 공급한 물품은 560억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김 의원은 또 국회 입법조사처의 보고서를 근거로 대기업 MRO에 계열사 부당 지원, 편법 상속ㆍ증여, 우월한 지위를 통한 불공정거래 등의 법리적 문제가 있다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