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해지한 소비자가 통신사들에게서 찾아가지 않은 과·오납금, 보증금, 할부보증보험료 등이 123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이동통신사의 미환급 금액은 SK텔레콤 57억 원, LG유플러스 19억 5천만 원, KT 17억 4천만 원이며 유선통신사는 KT가 15억 6천만 원, SK브로드밴드 11억 7천만 원, LG유플러스 2억 1천만 원입니다.
전 의원은 미환급금이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의 주의가 낮아진 탓도 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사들의 노력이 부족한 탓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