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신라면 블랙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성분조사 결과를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4월부터 '신라면 블랙'의 가격 책정과 성분내용 자료 일부를 확보하고 가격 인상 명분이 적절한지, 광고 내용과 실제 제품 내용이 다른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지난 4월 신라면 블랙을 출시하면서 '완전식품에 가깝다. 몸에 좋은 소뼈를 듬뿍 넣어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을 담고 있다' 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