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섬유기업 웰크론이 한-EU FTA 수혜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웰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385원이나 오른 3,185원에 거래 중입니다.
웰크론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1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6월 초 선적을 마치고 유럽으로 출발한 물량부터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웰크론 관계자는 "무관세 수혜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유럽 쪽 수출 제품의 단가 인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5월까지 월평균 14억 원에 이르던
또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까지 67.1%의 유럽매출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웰크론은 지난 9일에도 신기술 개발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15년 매출 1조 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