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저축은행은 어제(9일)까지 이틀 동안 880억 원이 빠져나갔지만, 오늘(10일)은 오전 11시 기준 80억 원이 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임저축은행 테크노마트 지점에는 오늘 오전에만 600여 명의 예금자들이 번호표를 뽑아갔고, 23일 이후에나 예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금 인출 사태와 관련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에서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하는 게 가장 강력한 장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부실 PF 사업장과 부실 우려 PF 사업장에 실태 조사 중인 금융당국이 이달 말까지 사업장 매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 이혁준 / gitani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