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열고 17년 연속 무쟁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오늘(9일) 상견례에는 이재성 사장과 오종쇄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임금교섭 진행을 위한 기본사항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
이재성 사장은 "올해 교섭은 지속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해 선진 노사의 참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