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회사인 유성기업 파업 사태로 지난달 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내수 판매는 현대 그랜저와 한국지엠 올란도, 쌍용 코란도C 등 신차효과로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2만 538대를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 4월보다 5.1% 줄어든
협회 측은 유성기업 사태로 싼타페와 스타렉스, 포터, 스포티지R, 쏘렌토 R, 카니발 등의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전달보다 판매가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차급별로는 대형차가 그랜저 신차효과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57% 증가해 18%의 내수판매 비중을 보였으며, 소형차와 경차도 판매가 늘어 각각 23%와 15%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