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임식에서 "떠나가는 장관으로서 드리는 마지막 당부"라며 "우리는 재정의 마지막 방파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최근 유행처럼 번져가는 무상이라는 주술에 맞서다가 재정부가 사방에서 고립될 수 있다"
윤 장관은 또 "재정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선진국을 보면서 얼마나 빨리 선진국이 되는가보다 어떤 선진국이 되는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윤 장관이 기획재정부를 떠나면서 후배들에게 무상복지 확대에 맞서기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