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의 경제성장률이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압력으로 둔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7.8%로 여전히 높지만, 경제전문가들의 기대치보다 낮은 성적으로 그 원인은 투자가 급격하게 줄고 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라고
한국은 계절변동에 의한 요인을 없앤 4월 산업생산이 3월보다 1.5% 줄었고, 국내 가정 소비재 생산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도 정부가 은행 대출을 줄이고 금리를 올리면서 제조업 분야 성장률이 최근 몇 달간 낮아졌고, 이런 경기 침체가 일시적일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