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서울 강동구가 5차 보금자리지구의 주민 열람 공고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국토부 직권으로 공람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특별법상 지자체가 공람 공고를 거부하면 국토부 장관이 직접 할 수 있다며 이달 초 공고 내용을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
국토부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초 우면지구와 4차 지구인 중랑 양원지구도 지자체가 공람을 거부해 국토부가 직접 관보에 게재했었다며 5차 지구는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강동구는 국토부가 충분한 협의 없이 고덕과 강일 3,4지구를 보금자리 지구로 지정함으로써 개발 유보지를 잠식했다며 지구 지정 철회를 공식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