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자연과학부 김한복 교수팀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법을 이용해 청국장 성분이 체내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복 교수는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일부 서양학자의 연구결과 때문에 논란이 일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면서 청국장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개선하고,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