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3D TV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호주에서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지난 1일부터 호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시네마 3D TV' 광고를 일제히 내보
법원은 지난 18일 잠정판결을 통해 LG전자의 4개 광고 가운데 3개의 광고만 방영을 허가했습니다.
양사가 3D TV를 놓고 한국과 외국에서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은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