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태양광 산업 본격 진출

에쓰오일이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제조하는 업체의 지분 참여를 통해 태양광 산업에 진출합니다.
에쓰오일은 한국실리콘의 지분 33.4%를 2천6백억 원에 인수해, 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와 합작기업 형태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에쓰오일은 "한국실리콘이 공장 완공 후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대량생산에 성공하는 등 검증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증설 투자가 완료되는 내년에는 연간 1만 2천 톤의 생산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