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대외 교역 규모는 지난 1990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금액인 41억 7천만 달러로 2009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과의 교역 규모가 34억 7천만 달러로, 전체 교역 규모의 83%에 달했습니다.
또 거래 특성상 북한의 대외 무역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남북한 교역은 19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의 대외 교역 증가의 주된 이유로는 외화벌이를 위한 광물 수출이 급증했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