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분양 아파트가 팔려나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분양 일정이 잡히기도 전에 문의가 이어지자, 상당수 건설사들이 하반기 공급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 대덕 테크노밸리에서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대덕 푸르지오하임'은 최근 며칠 사이 대형 평형 미분양 물량이 수십개씩 소진되고 있습니다.
또 한화건설이 다음 달 초 대전 유성구 노은지구에 분양하는 '대전 노은 꿈에그린'에는 하루 4백여 통의 문의전화가 몰리는 등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전 노은지구 일대 시세는 지난해 750만 원 수준에서 최근 900만 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