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구글과 애플을 뽑는 모바일 창업 코리아 행사가 열렸습니다.
신생 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신화를 꿈꾸는 현장, 차민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모바일과 소셜 분야의 슈퍼스타를 찾기 위한 경연장.
평균 사업경력 20개월의 신생 업체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각자의 서비스를 열심히 홍보합니다.
▶ 인터뷰 : 조지훈 / 와플스토어 대표
- "기존 위치기반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게임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제안합니다.
▶ 인터뷰 : 최지원 / 초코페퍼 대표
- "개발자-광고주-앱 유저가 윈윈할 수 있는 레드오션이 아닌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기억해주십시오."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을지,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조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이민화 / 카이스트 교수 / 심사위원장
- "(해당 아이디어가) 방대한 플랫폼을 만들 정도의 차별화 요소가 되느냐?"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유엑스플러스에 돌아갔습니다.
독자 플랫폼을 통해 한 번만 앱을 개발하면 모바일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 기기로 앱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수익모델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범진 / 유엑스플러스 대표
- "올해는 국내 기업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시작할 건데 내년부터는 북미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할 것입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독창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들 신생기업이 벤처기업을 넘어 제2의 구글과 애플을 꿈꾸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