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이 내려가거나 보합세를 유지할 때에도 민간소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영일 한국개발연구원의 논문을 보면 집값이 2년간 매년 10%씩 하락하고 나서 3년차부터 2000년에서 2009년 연간 평균치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가정할 때 민간소비는 1년차에 2.51% 2
하지만, 2년간 주택 가격의 변동이 없었더라도 민간소비는 1년차에 0.82%, 2년차에 1.5%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 집값이 매년 평균 5.79%씩 상승했기 때문에 소비주체들은 가격변동이 없어도 소득이 줄었다고 생각하게 되며 이것이 소비 감소로 이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