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여수엑스포 많은 관심 부탁해요"

【 앵커멘트 】
여수엑스포가 이제 꼭 1년 남았습니다.
현장에서는 시설물 공사가 한창이고, 인기가수가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관람법을 윤석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인기가수 아이유가 2012 여수엑스포 홍보대사로 나섰습니다.

엑스포 로고송까지 준비한 아이유는 여수엑스포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 인터뷰 : 아이유 / 가수
- "(여수박람회 마스코트인)연이, 순이와 함께 여수를 알리려고 많이 노력할 테니까 여수에 많은 관심 둬주시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1년 후 여수엑스포를 방문한다면 뭘 눈여겨 봐야 할까?

조직위원회는 '빅-오'와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스카이타워' 세 가지를 지나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빅-오'는 전시장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고품격의 해상 멀티미디어 쇼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아둘 것으로 보입니다.

얼핏 단순한 해상 터널로 생각하기 쉬운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는 IT 강국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바닷속에서 선보입니다.

갤러리를 지나는 관람객들은 2050년 미래의 거리를 첨단 IT와 조명 예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타워'는 또 다른 개념에서 여수엑스포의 상징물이 될 전망입니다.

철거 예정이던 시멘트 저장고는 초대형 하프로 재탄생했고, 바람이 불 때마다 전시장 일대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강동석 / 여수박람회 조직위원장
- "2012년 여수박람회가 지금까지 인류가 구현한 어떤 박람회보다도 가장 성공적인 박람회, 인류 문명사에 한 획을 긋는 훌륭한 박람회가 되기를 기약하면서…."

조직위는 올해 안에 KTX 여수역을 개통하고, 행사 기간 여수공항을 임시 국제공항으로 운영하는 등 전 세계 800만 손님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