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이 종합편성채널 개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종편 사업자로 승인받았습니다.
종편 방송, MBN은 명품 프로그램으로 방송 산업의 새 역사를 쓴다는 각오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일방송, MBN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승인받았습니다.
승인 유효 기간은 3년이고, 승인 의결 후 1년 이내에 방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준상 /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승인의결일인 5월 6일로부터 1년 이내에 방송을 개시해야 합니다."
MBN은 전체 방송시간의 35% 이상을 외주제작 방송프로그램으로 할당해, 외주 제작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게 됩니다.
17년간의 뉴스전문채널 경험을 바탕으로 종편 매체에서도 뉴스를 선도하고 드라마와 예능 분야 역시 명품 콘텐츠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특히 MBN이 지상목표로 삼은 '시청자를 배려하는 방송'은 시청자가 방송의 진정한 주인으로 등장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장태연 / MBN 콘텐츠본부장
- "감탄을 자아내는 드라마, 감동적인 예능, 재미있는 교양 등을 통해 시청자의 성장과 행복을 증진하는 종편 방송이 될 것입니다."
기존 보도채널 MBN은 시청자들의 시청권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종편 채널 온에어 직전까지 송출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