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대부속어학원 2011년 봄 영어 교육 설명회 전경]
영어는 입시와 취업에 가장 필수적인 과목이 된지 오래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학원이나 과외 심지어는 해외 연수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지만 결실을 맺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외국어 교육에 선구자인 한국외국어대학이 초, 중학생 자녀들의 균형잡힌 영어 교육을 위한 무료 강연에 나섰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영어교육과 교수진과 교육, 입시컨설팅 전문가들의 영어 공부 노하우를 전수하게 될 무료 특강을 11일, 12일, 17일, 20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개최한다.
11일에는 배두본 한국외대 TESOL 대학원 교수가 ‘초등학생 자녀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영어교육 접근법’이라는 주제로 분당 정자동에 있는 외국어대학교 부속어학원 대강당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배 교수는 수능출제위원장과 교과부 초, 중등 교육과정개발위원장을 역임하고 다양한 초, 중등 영어 교과서를 집필한 경력이 있다.
12일은 조훈 메디치 연구소 대표가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한 창의체험활동기록의 구체적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조 대표는 시카고 대학 입학사정관을 역임하고, EBS 수능방송 입학사정관제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17일은 대치동 마이다스교육컨설팅 조승곤 대표가 ‘초등학생 자녀 자기주도형 인재 만들기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선보인다. 조 대표는 서울/한성과고 재학생 600여명 지도하고 주요 외고 재학생 500여명 직접 지도하여 2006부터 2010까지 서울대 381명 합격 지도한 베테랑 대입/특목고 입시 전문가다.
특강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한국외대 영어교육과 이길영 교수가 ‘중학생 자녀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영어교육 접근법’ 강의를, 뒤이어 메디치 연구소 조훈 대표가 ‘진화하는 입학사정관제 평가기준과 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분당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강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국외대 직영 외대부속어학원은 이번 특강 외에도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강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교육과 사교육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강좌 신청은
<강의 일정>
5월 11일, 12일, 17일 : 오전 11시 외국어대학교 부속어학원 대강당 (분당구 정자동 소재)
5월 20일 : 오전 10시 30분 정자동 청소년수련관
백승기 인턴기자 (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