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권사와 투자은행들이 현대모비스에 대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오늘(3일) 현대모비스의 이익 성장성이 현대차와 기아차 등 전방 수요처 성장성에 비례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수치보다 11.3% 높인 3조 4천270억 원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46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도이치은행은 현대모비스의 강력한 1분기 실적과 현대차ㆍ기아차의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 현대모비스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2~3%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9%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도이치은행은 "현대차ㆍ기아차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강력한 애프터서비스(AS) 부품 수익을 기반으로 현대모비스가 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망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씨티도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45만 9천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도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외한 고객 매출이 현대모비스의 성장을 거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41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연간
골드만삭스 역시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높여 목표가 상향조정 대열에 합류했고, 노무라증권은 목표가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이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45만 원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