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 8백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조 1천9백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실적증가는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으로 석유, 화학제품의 마진 강세가 계속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됐고, 올해부터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석유개발과 고도화설비 등 대규모 시설투자와 운영효율화가 결실을 보았다"며, "2차 전지소재 등 신규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