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상 부지를 조사한 결과, 최소 면적 165만 제곱미터 이상이면서 토지 개발사업지구 등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토지는 53곳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와 부산, 포항은 적합부지가 3곳이었으며, 대구와 대전 등 나머지 10개 지자체도 적합 부지가 2곳이나 됐습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해 다음 달 중순까지 최종 후보지 5곳을 추린 뒤 다음 달 말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